울산시,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교육
울산시,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교육
  • 이상길
  • 승인 2019.02.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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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담당자 등 200여명 참석
울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와 구·군 물품구매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이지영 전문연구원을 초빙해 녹색제품 구매 필요성과 구매범위 및 구매절차, 녹색구매정보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녹색제품은 환경부 소관의 환경표지 인증이나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재활용(GR마크)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제품의 생산·소비·폐기의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해 환경오염을 저감시키고 자원 및 에너지의 투입은 최소화하면서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말한다. 현재 건설자재, 사무기기, 가전제품 등 1만5천개의 제품이 녹색제품으로 등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물품 구매담당자의 녹색제품 의무구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도 대상 품목을 구매해 녹색소비문화에 적극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 녹색제품 구매율은 53.2%로 전년(2017년 45.6%)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 동안 울산시의 녹색제품 구매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울산시 녹색제품 구매율은 전국 평균(39.1%)보다 14.1% 높았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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