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장들 “5·18 망언 한국당 국회의원 3명 처벌하라”
전국 시도의장들 “5·18 망언 한국당 국회의원 3명 처벌하라”
  • 정재환
  • 승인 2019.02.17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난 15일 광주 5·18민주묘역을 방문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모욕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난 15일 광주 5·18민주묘역을 방문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모욕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난 15일 광주 5·18민주묘역을 방문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모욕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황 의장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이날 ‘5·18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등의 ‘북한군 개입’, ‘광주 폭동’, ‘괴물집단’ 등의 망언과 동조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결의문을 통해 해당 의원의 사과와 사퇴, 국회법 절차에 따른 해당 의원의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의 제정 등을 촉구하고 헌법에 대한민국이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이념을 계승했음을 명시하는 개헌을 주장했다.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5·18희생자들의 명예를 지키고,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살리는데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며 오늘날 우리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꿈꿀 수 있는 것은 민주주의 역사 위에서 가능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