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재난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
울산 울주군, 재난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9.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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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정월대보름 행사장 주변 드론 방역 등 실시

울산시 울주군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재난성(AI·구제역)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앞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행사장 주변에 드론을 이용한 방역을 추진한다. 12개 읍·면 행사장 주변에 드론을 띄워 소독약품을 살포해 구제역 과 AI 바이러스의 물리적 오염원 수평 전파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정월 대보름 행사장 진·출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공동 방제단을 활용해 주변 인근 도로를 소독하는 등 구제역과 AI 바이러스 근본적인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울주군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구제역·AI 방역상황실을 지난달 31일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재난성 가축전염병은 발생 초기 인근 농장과 인근 지역 초동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 농가 스스로가 농장과 농장주변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 축산 농가는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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