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 ACL 플레이오프 상대 ‘페락’
프로축구 울산현대, ACL 플레이오프 상대 ‘페락’
  • 김규신
  • 승인 2019.02.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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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서 대결
7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현대의 ACL 플레이오프 상대가 페락(말레이시아)으로 결정됐다.

13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페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경기에서 페락(말레이시아)이 키치(홍콩)를 승부차기 끝에 6-5(정규시간 1-1)로 꺾고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었다.

페락은 지난 시즌 말레이시아 리그 준우승 팀이다. 2014년 울산에서 뛴 반데르가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반데르는 키치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울산은 오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페락과 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하면 H조에 합류해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조별리그로 경쟁을 펼친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13일 일본 미야자키로부터 귀국해 플레이오프 경기 준비에 나섰다.

윤영선, 블투이스, 김보경, 주민규, 신진호 등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한 울산은 페락전을 통해올 시즌에 돌입하고, 다음달 1일 홈에서 열리는 수원전으로 K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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