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지역 의료기관과 치매조기검진
북구보건소, 지역 의료기관과 치매조기검진
  • 남소희
  • 승인 2019.02.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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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정밀검진 의료기관 6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울산시티병원,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 마더스병원, 사람이소중한병원, 울산제일병원과 협약을 맺고, 치매 유소견자 발생 시 치매 정밀검진을 의뢰할 방침이다. 정밀검진 시 협약 병원은 신경인지검사, 치매척도검사, 뇌영상 촬영 등으로 치매 환자를 진단·감별한다.

검진을 통해 진단된 치매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리프로그램에는 △환자 및 가족 상담 후 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족지원 프로그램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실종예방서비스 등 지원이 포함돼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조기검진 수행에 최선을 다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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