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학장 이수동)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09년도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참여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을 연계해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전국 95개 공업고와 24개 전문대학이 신청, 이 중 울산과학대학 등 1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울산과학대학은 지난달 선정된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문제 해소 등을 위해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학협력단 이수식 단장은 “이번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뿐만 아니라 지난달 선정된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 내 전문대학과 관련 산업체까지 직접 연계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업체 현장에 즉각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