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울산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 이상길
  • 승인 2019.01.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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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도착 승객 연계수송, 상황실 운영 등

울산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성묘객이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심야 도착 승객의 연계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3개 노선 201대와 KTX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도 심야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사전준비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시내버스 및 택시업계에 차량 정비를 요청하는 한편 운수 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 특별교육도 실시토록 했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월8일까지 8개 전통시장 10개 구간을 대상으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시는 29일 구·군 교통과장 회의를 개최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설명한 뒤 시민들이 교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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