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등학생수 증가로 57학급 늘어
울산지역 초등학생수 증가로 57학급 늘어
  • 강은정
  • 승인 2019.01.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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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천851학급 편성… 북구, 작년보다 32학급 ↑

울산지역 올해 초등학생 수가 늘면서 학급수가 지난해 대비 57학급 증가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119개 초등학교 학급을 지난해 2천794학급보다 57학급 늘어난 2천851학급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2012년 상서로운 기운을 받는다며 출산붐이 일었던 흑룡띠 아동이 입학하는 해로 신입생수가 증가해 학생수는 2018학년도 6만7천148명보다 1천146명이 늘어난 6만8천294명이다.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설된 지역인 북구로 627명(32학급)이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교직원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복식학급 편성기준을 인접한 학년으로 편성하는 것으로 완화해 학년 편차가 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학생수 편차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0년 제2언양초, 두왕초 신설을 확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 증감 추이와 학교현장 의견을 반영한 학급편성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교의 신·증설 등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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