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커진 최고급형 유니버스 공개
현대차, 더 커진 최고급형 유니버스 공개
  • 김규신
  • 승인 2019.01.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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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12.5m 모델 3월 출시 예고
국내 최초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가 13년만에 최고급형 모델을 추가하고,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22일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힌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인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은 전장이 12.5m인 최고급형 모델 ‘노블EX’(사진)를 추가하고,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크래쉬패드 매립형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한 유니버스 노블 EX는 신규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휠 간의 거리를 0.5m 늘려 총 전장 12.5m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트 간의 거리를 기존 854mm에서 910mm로 늘려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승객의 거주성을 개선했으며 화물실을 2개에서 3개로 확장해 국내 최대 수준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유니버스 전 모델에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 기술을 대폭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유니버스에 적용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는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작동시키며 엔진룸에 탑재된 소화액을 분사해 화재를 진화한다.

더불어 현대차는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방 주시 태만, 졸음운전, 전방 주행차량의 급제동 등에 의한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주의 경고와 △주행시 전방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승객 거주성에 민감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12.5m 신규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경제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도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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