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1인 미디어시대 발맞춘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1인 미디어시대 발맞춘다
  • 김보은
  • 승인 2019.01.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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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등 뉴미디어교육 운영장애인 등 미디어약자 사업 확대2개 지자체 협력사업 적극 추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해 1인 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지역 창작자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인 미디어 교육 진행 모습.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해 1인 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지역 창작자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인 미디어 교육 진행 모습.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인 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지역 창작자 양성에 적극 나섬과 동시에 지역민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센터는 2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에 따른 뉴미디어교육 사업 운영을 강조했다.

뉴미디어교육 사업으로 1인 방송크리에이터, VR·AR활용, 드론영상교육, 팟캐스트 제작, 웹다큐멘터리 제작 교육을 마련한다.

또한 울산농업기술센터 산하 영농인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알리기’ 영상교육을 실시해 지역농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과 농민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방안을 찾는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역민 맞춤형 미디어 교육 사업들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상공회의소 홍보실무자, 약사고 학생, 중구자원봉사센터 담당자에게 미디어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시 공무원,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직원, 상공회의소·울산도서관(협의 중)에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이주여성 등 미디어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들이 중점 추진한다.

지난해 센터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영상콘텐츠로 1편 ‘한걸음생활백서-직장 편’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나의 인권 지키기’, ‘경제활동하기’ 등을 주제로 한 영상 2편을 만든다.

울산발달장애인복지협회, 울산남구지체장애인복지협회(예정), 울산동구다문화네트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외계층의 자기표현 능력 증대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제작·스마트미디어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추가로 시각장애인, 차상위계층 청소년, 독도경비대와 청송교도소 재소자 등 미디어활용 단절 계층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센터는 올해 지자체 협력사업에 적극 나선다. 사업은 크게 ‘미디어 일자리 아카데미’, ‘부모나라 미디어 문화탐방’ 등으로 나뉜다.

‘미디어 일자리 아카데미’는 시비 4천500만원을 들여 미디어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청년, 여성 등 1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자단 양성’, ‘1인 방송크리에이터’, ‘마을미디어 코디네이터 양성’ 등을 운영해 울산시와 시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모나라 미디어 문화탐방’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의 나라를 방문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군비 2천500만원을 투입한다.

이인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올해 센터는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과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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