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북교류협력 추진단 구성·신규사업 논의
울산시, 남북교류협력 추진단 구성·신규사업 논의
  • 이상길
  • 승인 2019.01.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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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지역에 맞는 활성화 방안 모색”

울산시는 지난 18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울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남북교류위원회)’를 개최했다.

남북교류위원회는 이날 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 구성을 논의하고 남북교류협력 신규사업 제안 설명 등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위원회 업무를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중 시장이 위촉 또는 임명한다.

추진단은 △남북교류협력방안에 대한 자료수집·조사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굴·기획 △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의 사전 검토·조정하는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북교류사업 및 경제적 교류사업은 대북재제 등 여러 여건으로 아직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향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남북교류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한 남북경제 활로개척 등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의견과 열의를 모아 울산 지역에 맞는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교류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 등 남북화해 분위기 고조와 함께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대비해 울산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해서 시의원, 전문가, 학계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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