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울산시의원, 문해 교육 지원 활성화 간담회
김선미 울산시의원, 문해 교육 지원 활성화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1.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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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선미 의원은 지난 18일 시의회 의원실에서 김동영 울산시민학교장,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문해 교육 지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김선미 의원은 지난 18일 시의회 의원실에서 김동영 울산시민학교장,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문해 교육 지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김선미 의원은 18일 의사당 연구실에서 김동영 울산시민학교장,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문해 교육 지원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해교육 관계자들은 “한국개발원이 시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1,2단계 문해 수준의 비율은 전체 성인 인구의 25%로, 울산시민의 약 12%가 초등학교를 다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조사에 응답한 어르신들이 부끄러운 마음에 초등학교를 다닌 것으로 답변한 경우도 많아 실제 문해 수준이 낮은 인구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현재 울산시의 문해 교육 지원 사업 총 예산은 2천400만원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울산시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이들은 “평생교육법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진흥원에 국가 문해 교육 센터를 둘 수 있으나, 울산시에는 문해 교육 지원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다”면서 “총체적으로 문해교육을 지원·관리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사업 효율이 떨어지고, 제대로 된 정부 지원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선미 의원은 “울산시 차원에서 문해 교육 지원센터를 지정하는 등 문해 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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