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방학 기간 청소년의 여가활동 지원과 봉사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꿈망울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신청한 중고생 320여명이 7회차에 걸쳐 특강과 체험에 참여하며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있다.

이번 꿈망울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에게 듣는 다문화 이야기 △어르신들을 이해하는 노인이해교육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 방법과 청소년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 등의 특강과 △캘리그라피 새해봉투 △팝콘블록 필통 만들기 △냅킨아트 에코백 등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체험 활동에서 완성한 물품은 베스트존 재가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북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