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정구호 씨는 영화·무용·오페라 연출가로 활약하다 최근 전시 기획자로 활동을 넓혀 장르의 벽을 허물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미술관의 문화복합공간 이미지와 잘 어울려 선정됐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미국인 사업가 마크 테토 씨는 문화재청에서 임명한 ‘경복궁 명예수문장’으로, 강의와 방송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예술을 소개하는 길라잡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명예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두 명예홍보대사는 앞으로 시립미술관의 각종 전시와 행사 홍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에 부산시청에서 진행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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