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자원봉사센터-우리봉사단, 화재 피해복구 봉사 ‘구슬땀’
울주군자원봉사센터-우리봉사단, 화재 피해복구 봉사 ‘구슬땀’
  • 성봉석
  • 승인 2019.01.13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우리봉사단과 함께 울주군 삼남면 한 아파트에서 화재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산시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우리봉사단과 함께 울주군 삼남면 한 아파트에서 화재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산시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일 우리봉사단과 함께 울주군 삼남면 한 아파트에서 화재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부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5일 울주군 삼남면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집뿐만 아니라 생필품 등이 모두 불타 생활고를 호소했다.

특히 화재 피해를 입은 이들 부부 중 부인은 암 투병 중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남편은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부부는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었음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복구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울주군자원봉사센터와 우리봉사단 12명은 이날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화재로 발생한 폐기물 청소 등 환경 정비를 실시하며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울주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화마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피해 가정에게 이번 봉사활동이 다시 따뜻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밑작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