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창냉동창고서 ‘1차 문화다방’ 성료… 17일 부천시 견학
울산시 남구가 장생포 폐산업시설 세창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9일 장생포 세창냉동창고에서 전문가와 주민들의 대화방인 ‘1차 문화다방’을 열었다.
이날 ‘문화다방’에는 건축·공간재생 분야의 전문컨설턴트, 문화·예술단체, 대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폐산업시설의 문화재생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공론을 펼쳤다.
남구는 오는 17일 문화다방 참여자들과 함께 부천시 아트벙커B39을 견학해 성공 요소를 확인할 계획이며, 23일과 30일에는 층별로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시·보관할 문화예술 자료를 선별하는 등 주민들의 창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문화다방의 참여에 관심 있는 주민은 남구청 문화체육과(☎226-5411, 5417)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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