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
자연이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
  • 김보은
  • 승인 2019.01.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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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 작가 개인전 28일까지 선갤러리문화관

‘흔적’· ‘숲으로’ 시리즈 등 30여점 선보여


울산시 울주군에 자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울주군 웅촌면에 자리한 선갤러리문화관에선 지난 7일부터 유지연 작가의 5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유 작가는 전시에서 30여점의 ‘흔적’, ‘숲으로’ 시리즈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삶과 자연의 희노애락, 희망을 공유한다.

지리산이 고향인 그는 어릴 때부터 가까이 한 자연을 작품에 녹여내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작품에 밀랍, 한지 등 혼합재료를 활용한 점이다.

종교를 막론하고 기도할 때 사용하는 ‘초’에서 영감을 얻은 뒤 초에 주재료인 밀랍을 사용해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무언가를 기도하며 역경을 헤쳐가려 하는 모습이 그에게 ‘희망’으로 비춰진 것이다. 밀랍은 벌꿀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를 이용했다.

또한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면서 자주 쓰던 ‘한지’를 아크릴 물감에 더해 ‘숨 쉬는 화폭’을 구현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유지연 작가는 “누구나 살면서 힘든 과정이 있겠지만 나무처럼 뿌리가 튼튼하면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이러한 희망을 표현하려 했다”면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많은 힘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지연 작가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대구예술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한 뒤 개인전 2회, 초대개인전 2회를 개최했다.

또 블루 호텔 아트페어(부산 그랜드 호텔), 인도 국제 미술교류전(인도 콜카타), 한·중 교류전(중국 칭다오 황다오구) 등 100회 이상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했다.

오는 7월에는 한국문화원이 진행하는 일본교류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미협, 대구미협, 청도미협, 예미전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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