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물 외벽 ‘대형 고드름 주의보’
울산, 건물 외벽 ‘대형 고드름 주의보’
  • 남소희
  • 승인 2019.01.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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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동 빌라 1~4층까지 생성… 중부소방서 제거
울산시 중구 성안동 빌라에 대형 고드름이 형성된 모습.
울산시 중구 성안동 빌라에 대형 고드름이 형성된 모습.

 

지난 4일 오전 11시 49분께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한 빌라에 대형 고드름 관련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6일 울산중부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빌라는 필로티 구조의 건물로 베란다 외벽 1층에서 4층까지 대형 고드름이 형성돼 있어 주민 및 인근을 지나는 보행자의 안전 위험이 큰 상태였다.

이날 출동한 중부소방서 구조대는 구조대원 2인 1개 조로 1~2층은 사다리를 이용, 3~4층 건물 내부로 진입해 고드름을 제거했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건물 외벽을 따라 대형 고드름이 생성될 수 있어 보행자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형 고드름을 발견할 경우 주변을 지나다니지 말고 직접 제거에 나서기보다는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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