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울산 아파트값 9.93%↓
작년 울산 아파트값 9.93%↓
  • 김규신
  • 승인 2019.01.02 2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도 전국 최대폭 하락
지난해 울산의 아파트 가격이 전년도 대비 1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9.9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값이 8.22% 오르면서 2006년(23.46%)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울산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도 △6.87% 하락하며 아파트값과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울산은 지난해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도 △4.45% 하락했다.

다만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48%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에서도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하락했다.

지난해 울산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1.76%,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도 △8.98%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연립주택 전세가격지수는 △4.80% 떨어졌고, 단독주택 전세가격지수도 △1.3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규신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