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시민 모두 건강하시고 황금돼지의 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모로 녹록치 않은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는 불안정한 일들이 상존해 있고, 나라안도 걱정스런 일들이 많습니다.

정치, 경제, 외교분야 등에 사회적 합의가 부족하고 갈등과 반목이 심한 상황입니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어 있는 경제분야가 여전히 침체의 늪에 있습니다. 나라 곳곳에 드리운 어두움이 어서 걷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지켜온 나라, 여러분이 가꾸어 온 울산에 희망의 불꽃을 만들어 냅시다. 오늘의 울산이 있기까지 함께 땀흘리신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산업수도의 힘과 에코폴리스의 명예를 되살리고 울산의 재도약을 이루어 냅시다. 힘들때일수록 합리적인 사고와 지혜로운 판단으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갑시다! 울산 그리고 울산시민과 함께해 온 울산제일일보가 기해년 새해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울산제일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시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