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CLX ‘i-Lab 운영’ 일하는 방식 혁신
SK울산CLX ‘i-Lab 운영’ 일하는 방식 혁신
  • 김규신
  • 승인 2018.12.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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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워킹그룹… 신기술 탐색·다분야 학습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SK 울산CLX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기술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i-Lab을 운영 중이다. i-Lab 운영 모습.
SK 울산CLX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기술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i-Lab을 운영 중이다. i-Lab 운영 모습.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가 이달부터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추진을 위한 i-Lab(innovation Lab) 조직을 운영하면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SK 울산CLX(skinnonews.com)에 따르면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공정의 가치사슬(Value Chain) 특성을 감안, 에너지·환경 분야의 BM(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기술 기반의 신규 BM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i-Lab을 운영 중이다.

i-Lab은 SK울산 CLX 내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임직원들이 Lab 단위의 워킹 그룹에 소속돼 업무 시간의 10~20%를 할애, 기본 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및 추진하는 조직이다.

새로운 기술 탐색을 통한 BM 기회 포착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 SK 울산CLX의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i-Lab은 SK 울산CLX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되며, 점차적으로 참여 임직원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i-Lab은 폐수 재이용, 수소 활용 방안, 스마트 팩토리 모델 개발 등 총 9개의 Lab으로 구성했으며, SK울산CLX 임직원 44명이 함께했다.

지난 24일 열린 i-Lab 발대식에 참여한 SK에너지 박경환 울산CLX 총괄은 i-Lab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구성원의 열정을 치하하고, 주도적인 자세로 과제를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 총괄은 “주도적인 자세로 SK 울산CLX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려는 i-Lab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i-Lab 멤버들의 아이디어와 SK 울산CLX 기술력을 바탕으로 SK 울산CLX에 새로운 판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TM Model(SK에너지의 글로벌 진출 모델) 추진과 연계한 Refinery Value Option 발굴’ Lab의 리더인 SK에너지 석유생산기술1팀 정지철 대리는 “동남아 정유사 엔지니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황을 확인하고 기술 경쟁력을 공유해 회사의 지분 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Lab 활동이 사업 부서에서 추진하는 투자대상 발굴(Deal sourcing) 및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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