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올 한해 높은 객석점유율, 성공적”
울주문예회관 “올 한해 높은 객석점유율, 성공적”
  • 김보은
  • 승인 2018.12.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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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점유율 85%, ‘리처드 용재 오닐’ 전석 매진
지난 22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음악회 ’공연 모습.
지난 22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음악회 ’공연 모습.

 

“회관 10돌 맞아 내년 문화로 소통하겠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5일 결산 자료를 통해 올 한해를 돌아보면서 높은 평균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회관에 따르면 올해 공연 전체 평균 객석점유율은 85%다.

지난 22일 진행한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음악회’는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2012년부터 시작한 ‘하우스 콘서트’의 경우 80석의 소규모 공연임에도 회당 1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전시는 기획 초대전과 울주아트 지역작가 공모전 등 올해 총 6회 열었고 1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울주시네마 무비나잇’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예술성 높은 다양한 영화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도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특히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사업 ‘울주오디세이’는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7천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준 이용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회관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기획으로 문화로 하나가 돼 소통하는 회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내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론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듀오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라파우 블레하츠’는 2005년 쇼팽국제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4개 특별상을 모두 석권한 최초의 아티스트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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