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미술인협회 ‘초대작가 9인전’
창작미술인협회 ‘초대작가 9인전’
  • 김보은
  • 승인 2018.12.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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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가다갤러리 31일까지
서울, 부산 원로·중진 작가 작품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작미술인협회가 송년 기획전을 마련한다.

창작미술인협회는 20일부터 31일까지 중구 성남동 가다갤러리에서 ‘초대작가 9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작가들은 협회의 정기적에 꾸준히 참여한 작가들로 주로 서울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분야의 원로, 중진 작가다. 김수길, 민병일, 심상윤, 심재중, 이성주, 이종승, 이중렬, 장인영, 정태영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을 내놨다.

이들은 다양한 혼합재료를 사용해 사실회화와 구상, 비구상, 현대회화, 추상이 어우러지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수길(부산) 작가는 바탕칠을 한 화면 위에 한지를 기하학적으로 잘라 붙여 작업했고 민병일(부산) 작가는 요철 다색 판화기법으로 ‘청해진 앞바다’의 풍경을 담았다.

또 심재중(부산) 작가는 아크릴을 사용해 천사의 모습을 화려하고 환상적으로 그려냈다. 이성주(서울) 작가는 가을하늘이 배경으로 보이는 상자 속에 석류를 극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이종승(서울) 작가는 아크릴을 활용한 추상표현주의적 기법, 장인영(부산) 작가는 전통 닥지에다 유화로 그린 십장생(十長生)을 보여준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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