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내고 연말 소득공제
적십자회비 내고 연말 소득공제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1.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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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월까지 11억6500만원 목표
▲ 박맹우 울산시장이 20일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이수만회장에게 200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2009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사회봉사와 구호활동, 국제구호 등 적십자 추진사업을 위한 ‘2009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지원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모금은 연중 실시되며,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0일간 집중 납부 기간으로 올해 모금목표는 지난해 보다 3천400만원(3%) 증액된 11억6천500만원이다.

적십자회비 모금대상은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회원 가입희망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20세미만·70세이상 세대주, 장애인세대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권장 금액은 개인(세대주) 6천원, 개인사업자 2만원, 법인 5만원~50만원 등이다.

회비납부는 납부고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금융기관, 편의점, 인터넷 및 전화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집중 모금기간 첫날인 20일 오후 시장실에서 박맹우 시장이 이수만 적십자울산지사 회장에게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대외적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적십자사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되었음을 강조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국민의 온정이 이어져 원만한 모금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적십자 회비 모금실적을 보면 12억1천500만원을 모금, 목표액(11억3천100만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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