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6’공연
울산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6’공연
  • 김보은
  • 승인 2018.12.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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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피아니스트 박종화 협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202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6’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다. 마에스트로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호쾌한 타건과 변화무쌍한 음색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뉴잉글랜드 음악원과 마드리드 소피아 왕립음악원, 뮌헨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국제적인 솔리스트다.

일본 마이니치 음악 콩쿠르 1위 수상을 비롯해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 및 최우수 연주자 상을 받았다.

특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선 표트르 안드리센이 수여하는 비평가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공연은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고 해도 이곡의 유명세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을 받으며 1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으로 시작한다.

이어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을 들려준다.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이 잘 나타나는 곡으로 19세기 후반 교향곡 중 최고의 작품을 평가받는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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