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김정은 답방은 굴욕적 남침” SNS서 비판
정갑윤 의원 “김정은 답방은 굴욕적 남침” SNS서 비판
  • 정재환
  • 승인 2018.12.12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갑윤(자유한국당·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은 12일, ‘ 김정은 답방은 굴욕적 남침, 국민들은 쌍수로 반대한다’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리고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대하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남남갈등 우려가 큰 데도, 문 정부는 김정은 답방에 열을 올린다”면서 “경제실패, 인사참사 등 국민적 비판을 전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찬반 여론이 첨예한 여론조사는 무시하고, 국민 대다수가 환영하는 것처럼 여론몰이”를 한다며 “대통령의 ‘평화조급증 병세’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환영하는 ‘위인맞이환영단’ 등은 국보법 위반 소지가 있음에도 수사당국이 방관하고 있고, 공영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을 찬양하는 방송을 여과 없이 방송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문 대통령이 ‘온 국민이 쌍수로 환영할 것이라 믿는다’고 발언한 부분을 언급하며 “김정은 답방은 굴욕적 남침”이라며 “국민들은 쌍수를 들고 거칠게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