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8억·강길부 5억·김종훈 15억 특별교부세 확보
정갑윤 8억·강길부 5억·김종훈 15억 특별교부세 확보
  • 정재환
  • 승인 2018.12.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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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대거 확보했다.

정갑윤(자유한국당·중구)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중구 지역내 재난안전 수요 관련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반구동 서원공원 등 20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4억원의 특별교부세가 배정됐다.

유아숲체험원과 야영장이 있는 성안동 산73번지와 다운동 933-73번지 일원에 재해예방 사업으로 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일부 사면 유실로 인한 재난피해 발생을 미리 예방하게 된다.

중구청에 ‘정보통신설비 내진대책 시설물 구축’에 필요한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구청 통신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에 지진 발생으로부터 피해 방지를 위한 면진테이블을 설치하게 된다.

정 의원은 “중구 지역내 치안 강화 및 재해재난 대비 시설물 정비와 구축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재난재해 대비 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부(무소속·울주)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산불방지를 위한 인화물질 제거’사업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울주군 일원의 고사목과 오래된 훈증더미의 제거 및 파쇄를 통해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형 산불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울주군 산지 내 산재돼 있는 고사목과 훈증더미 등으로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화물질 제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종훈(민중당·동구) 의원은 행정안전부는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배정하면서 울산 동구에 15억원의 추가 지원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에 10억원, 주전 일원 미포산업로 포켓주차장 설치 5억원이다.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 사업은 동구 중진2길 27 일대의 방어진항 이용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전 일원 미포산업로 포켓주차장 설치 사업은 동구 미포산업로(주전동 산 200-9) 일원에 포켓주차장을 건설해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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