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3일 야생 멧돼지·고라니 포획활동
울주군, 13일 야생 멧돼지·고라니 포획활동
  • 강귀일
  • 승인 2018.12.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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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암·고헌·연화·운암산 일원엽총·사냥개 활용… 입산 자제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중구 성안동에 시범 설치한 트랩에 11일 걸려든 멧돼지.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중구 성안동에 시범 설치한 트랩에 11일 걸려든 멧돼지.

 

울주군이 13일 야생 멧돼지와 고라니 포획에 나선다.

군은 겨울철을 맞아 야생 동물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암산과 고헌산, 연화산, 운암산 일원에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중심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엽총과 사냥개를 활용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엽총과 사냥개를 활용한 포획이 시행되므로 지역 주민들은 이날 입산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입산할 경우에는 눈에 잘 보이는 색깔의 옷을 입고, 단체로 이동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중구 성안동에 시범 설치한 멧돼지 트랩으로 11일 멧돼지 포획에 성공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멧돼지 포획트랩을 지난달 울산지역 3개소에 시범 보급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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