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울산시 내년예산 3조5천939억원 확정
시의회, 울산시 내년예산 3조5천939억원 확정
  • 정재환
  • 승인 2018.12.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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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보다 1천670억↑… 예결위, 시교육청 1조7천661억도 가결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옥)는 지난 7일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2019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옥)는 지난 7일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2019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 내년 예산이 올해 당초예산보다 1천670억원이 늘어난 3조5천933억원으로 확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은 1조7천661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1천98억원이 증가했다.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7일 이틀간 울산시와 울산시의회의 2019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사하고 이같이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노옥희 교육감, 김석진 행정부시장과 송병기 경제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의결하고 제3차 본회의로 넘겼다.

예결위는 울산시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는 당초예산 총 요구액 3조6천3억여원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하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에서 63억여원, 특별회계에서 1억1천300여만원을 삭감하는 등 총 64억1천57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히 예결위는 당초 해당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을 대거 부활시키고, 원안 가결된 예산은 대폭 삭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상임위에서 삭감됐다 부활한 예산은 △원도심 재생문화사업비(문화예술과) 5천만원 △디지털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문화예술과) 1억원 △태화강 스프링 재즈페스티벌(문화예술과) 1천500만원 △다자녀가정 행봉한마당행사(복지인구정책과) 6천만원 △노인연합회 운영비(노인장애인복지과) 1천460만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비(건강정책과) 3천만원 △구강건강증진사업비(건강정책과) 1천만원 △2019 웰빙라이프 울산 행사지원비(식의약안전과) 5천만원 △제2회 울산 4차산업혁명 미래박람회(창조경제과) 3억5천만원 △2019 울산드론미션대회(창조경제과) 4천만원 △부유식해상풍력 시민홍보기획보도비(에너지산업과) 1억원 △일자리창출 아이디어공모전(일자리총괄과) 5천만원 등이다.

반면 상임위에서 삭감되지 않았던 △2019 울산안전골든벨 대회(안전정책과) 8천만원 △울산 서머페스티벌(문화예술과) 예산 7억원 중 2억원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문화예술과) 2억4천만원 전액이 삭감됐다.

또 △생태하천 생태계 영상물 제작비(환경정책과) 3천만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기념행사(환경정책과) 1억원 △태화강 베스낚시대회(환경정책과) 3천만원 △울산권 광역철도 확충방안 연구용역비(교통정책과) 3억원 중 5천만원도 삭감됐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는 당초예산 총 요구액 1조7천671억여원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 세출예산은 10억1천943만6천원을 삭감해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예결위는 당초 해당 상임위에서 삭감되지 않았던 △자체감사활동비(감사관) 중 155만원 △영재학급운영비(강남교육지원청 미래인재교육과) 7천200만원 △교육정책연구소 설립비(교육연구정보원) 1억5천만원 △노동인권교육비(교육연구정보원) 중 1천638만원 등 2억3천993만원을 추가로 삭감했다.

예결위에서 확정 의결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예산안은 10일 열리는 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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