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2018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울산도서관 ‘2018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 김보은
  • 승인 2018.12.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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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이 ‘2018 우수디자인 상품’으로써 산업통상자원부의 GD마크(Good Design마크)와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울산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국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가르는 ‘2018 우수디자인 상품’에 ‘울산도서관’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 제도는 1985년부터 대통령령 제21097호 및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디자인 상품 개발을 장려하고 국가경쟁력 확보, 디자인 강국 구현 등을 위해 제품, 환경, 건축, 패션, 포장 등 22개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디자인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한다. 또 해외 굿디자인 홍보관 운영시 상품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올해는 우리나라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875점 상품을 평가해 339점(39%)을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했다.

시는 2009년부터 태화강지방공원, 울산암각화박물관, 십리대밭교, 옹기엑스포 심벌마크, 울산박물관, 번영탑, 울산하늘공원, 문수야구장, 태화루공원, 울산대교, 울산문양디자인 등 공간 환경,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다인 12점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기피 대상이었던 기존 위생처리장 시설을 일상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풍요로운 삶에 기여해 이번 심사에서 울산도서관의 유니버설디자인, 통합디자인 등의 우수성을 높게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울산도서관은 남구 여천동에 부지면적 3만 2천594㎡, 건축 연면적 1만5천176㎡(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된 전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지난 4월에 개관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하고 이용자들의 행위와 도서 습관을 반영하기 위해 평면을 설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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