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가 아닌 And’라는 테마로 구성하는 이번 경기에선 크레이지 세일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크레이지 세일은 2010-2017 시즌 울산 유니폼과 트레이닝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로 S9 구역에서 연다.
제품 가격은 5천원부터 시작해 5만원까지로 구성했으며, 물품 리스트는 구단 인스타그램(@ulsanhyundaif ootballclub)과 페이스북(울산현대축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롱패딩과 지난 동해안더비 당시 출시 후 곧바로 조기 품절된 ‘잘 가세요’ 머플러 또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블레이드 팽이, 전동차 서킷 등 어린이를 위한 문수놀이터와 VR 체험장, 유로 번지 등 유료 이벤트존도 운영해 축구와 테마파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날 경기에는 수험표 지참 시 티켓 가격을 5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할인하는 수험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할인 행사는 울산의 베테랑 이근호가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이뤄졌다.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달 경남전에서 심폐소생술로 21개월 영아를 살린 울산현대 협력업체 고래렌탈 대표와 대학생 박종일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그라운드에서도 합기도 연무 시범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시축에는 가수 오로라가 참여하는데 오로라는 하프타임 공연과 뒤풀이 마당 메들리 공연에 함께한다.
경기 후엔 두 시즌간의 활약을 끝으로 이번 겨울 울산을 떠나는 리차드를 위한 송별회를 연다.
리차드의 활약을 담은 특별 영상 상영 후 울산 팬들에게 보내는 리차드의 작별 인사 시간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선수단 전원이 뒤풀이마당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팬들과 함께한다.
울산현대의 홈경기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sports/football/66#reservation)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