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최대한 발휘해 승점 3점 가져올 것”
“역량 최대한 발휘해 승점 3점 가져올 것”
  • 김규신
  • 승인 2018.11.21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도훈 감독, 제주전 필승 다짐… 김인성·김승준 선수도 완승 기원
김도훈 울산현대 감독이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김도훈 울산현대 감독이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현대 김인성(왼쪽)·김승준 선수가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는 25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현대 김인성(왼쪽)·김승준 선수가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는 25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주 잡고 2위로 도약해야죠.”

프로축구 울산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로 치를 제주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울산 구단은 21일 울산시청에서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치를 제주유나이티드전과 관련한 홈경기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정규리그 2경기와 FA컵 결승 1, 2차전 등 총 4경기가 남았는데 2월부터 시작해 11개월째 이어온 노력의 결실을 보길 바란다”면서 “역량 발휘를 통해 승점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에는 높이가 강점인 선수가 많은데 이 선수들에게 전달되는 킥을 차단하는 걸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세컨드 볼에 대한 집중력도 필수”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승점 1점차로 2위를 달리는 경남(승점 61점)과의 경쟁에 대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면서 “제주전에 초점을 맞춰 팬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팀 공격수 김인성, 김승준이 동행했다.

김인성은 “지난 번 제주와의 경기에서 스피드로 상대 측면을 허물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한다면 같은 모습으로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는 “시즌을 앞두고 세웠던 계획에 비해 제 개인 성적은 못 미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의 목표를 FA컵 2연패로 잡고 힘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준은 “지난 제주전에서는 전반전을 압도한 뒤 후반에 상대의 반격에 고전했다”면서 “이번에는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저 역시 올 시즌 전에 세웠던 개인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다”면서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