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重 신입사원 이웃 사랑부터 배운다
現重 신입사원 이웃 사랑부터 배운다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1.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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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대졸 공채 신입사원들이 17일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태연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이 지역 사회를 이해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입직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대졸 공채 신입사원 159명은 16·17일 지역 복지기관인 태연재활원과 나자렛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6일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태연재활원(북구 대안동)에서 장애인들의 미술·음악·무용 등의 학습활동을 보조하고 물리치료·운동치료 등의 재활훈련을 도왔다.

17일에는 무의탁노인 요양시설인 나자렛원(경주시 구정동)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됐으며 시설 주위 환경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채진(29)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커진 것 같다”며 “교육이 끝난 뒤에도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은 매년 충북 음성 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환경정화활동, 헌혈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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