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19 수능시험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
울산 2019 수능시험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
  • 강귀일
  • 승인 2018.11.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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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23일 울산시교육청 28지구 제13시험장인 울산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장태준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23일 울산시교육청 28지구 제13시험장인 울산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장태준 기자

 

15일 울산에서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1만3천219명이다. 수능이 끝난 오후 5시 40분 현재까지 시험과 관련해 별다른 사건·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원자 1만3천118명(미선택 인원 제외) 중 1천407명이 결시해 10.72%의 결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10.60%보다 0.12%p 높아진 수치다.

3교시 영어영역은 지원자 1만3천54명(미선택 인원 제외) 중 1천625명이 결시해 결시율이 12.44%로 높아졌다. 작년 3교시 결시율(11.56%)보다는 0.88%p 높다.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미 수시에 합격했거나 합격 가능성이 높으면 굳이 수능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결시율이 높다는 것이다.

이날 울산지역에서는 부정행위자 5명이 적발됐다. 부정행위 사례는 전자담배소지 1건, 응시과목위반 4건 등 5건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역시 전자기기로 간주돼 부정행위로 처리됐다”며 “부정행위 해당자의 올해 시험은 모두 무효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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