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 성료
울산 중구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 성료
  • 김보은
  • 승인 2018.11.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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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체험행사 등 눈길
울산시 중구의 ‘2018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구 성남동 원도심 일원의 옥상을 이용해 진행한 ‘2018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다녀갔다. ‘2018 옥상 달빛마루 콘서트’는 ‘원도심 强·小경제로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 실현’ 사업의 하나로 원도심 옥상공간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프로그램 사업이다.

달빛마루 콘서트는 도심 수직공간을 활용한 옥탑갤러리 ‘문뜩 하늘을 봐!’와 별빛가득 루프탑 페스티벌, 옥상 토크콘서트 ‘말하는 대로’, 옥상한마당, 재즈 IN 옥상 등 전체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옥상한마당’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울산큰애기상점가 옥상에서 울산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체험행사, 옥상영화제로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문화의거리 12 건물 옥상에서 열린 ‘재즈 IN 옥상’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공연가들이 나서 재즈 연주와 함께 와인 바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옥상에서 국악, DJ, 어쿠스틱, 인디밴드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한 ‘별빛가득 루프탑 페스티벌이’, 뉴미들클래스 건물 옥상에서 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장과 모종린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옥상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중구 관계자는 “달빛마루 콘서트가 또 하나의 원도심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문화기획자 양성이 가능하도록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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