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젊은층 독자 위한 기사·미디어 환경 대비 필요”
[독자위원회] “젊은층 독자 위한 기사·미디어 환경 대비 필요”
  • 김보은
  • 승인 2018.11.11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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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울산제일일보 독자위원회 출범위원 12명 위촉… 이동구 독자위원장 선임
울산제일일보 제4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일지 기자
울산제일일보 제4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일지 기자

 

울산제일일보 창간 11주년에 맞춰 제4기 독자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제일일보 독자위원회는 신문 보도의 정확·공정성을 더하고 독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 개진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독자위원회는 1년간 활동할 독자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독자위원장을 임명했다.

제4기 독자위원에는 △강소은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공영민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부원장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명예회장 △성주원 동강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 △송인옥 MCS비지니스센터 대표이사 △신영조 시사경제칼럼니스트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실장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 사업단장 △이일우 유시스 대표이사 △임선화 ㈜신라테크 차장 △장상용 엔코아네트웍스 대표이사 △천애란 (사)색동회 울산지부 이사(가나다 순) 등 12명을 위촉했다.

이날 독자위원회에는 개인 일정상 불참한 김성수 회장, 천애란 (사)색동회 울산지부 이사를 제외한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또한 회의를 거쳐 이동구 단장을 독자위원장, 송인옥 대표이사를 부위원장, 임선화 차장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이동구 위원장은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가는 울산제일일보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위원으로 구성한 것 같다. 독자위원은 칼럼뿐만 아니라 기획기사, 제보 등을 통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제일일보가 새로운 혁신을 이뤄가는 데 많이 기여해달라”고 독자위원들에게 주문했다.

신영조 위원은 본보 14, 15면 ‘사람들’ 섹션의 공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신 위원은 “지면 가운데 독자들이 가장 관심 갖는 건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지면에 실리는 단체나 사람이 공익을 추구하는지 사익을 추구하는지 선별할 필요가 있다. 충성스런 독자도 사소한 문제로 잃을 수 있다. 보다 공정하게 실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공영민 위원은 사진설명의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 위원은 “사진설명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사람의 경우 서 있는 사람들을 순서대로 써주면 혼란이 없을 텐데 유명한 사람을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표시하더라”며 “사진설명에서 ‘왼쪽부터’ 이런 식으로 순서대로 써주는 것이 혼란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성주원 위원은 “지면에서 인터넷으로 옮겨가던 추세가 최근엔 유튜브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유튜브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제일일보의 경우 검색하면 5년 전 영상이 나온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강소은 위원은 “학생을 주로 가르치다보니 젊은 층이 볼만한 기사를 유심히 찾아봤다. 그런데 젊은 층이 관심가질 만한 기사가 많지 않았다. 젊은 독자층을 위한 기사의 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우항수=과학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과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지 않게 일상생활을 담아낸 기사들이 늘어나길 바란다.



송인옥=11월의 보석은 ‘토파즈’다. 그리스어로 ‘찾다’라는 의미를 지닌 ‘토파즈’처럼 많은 것을 찾아 독자에게 전달해달라.



신영조=독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지면의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지면에 담아 달라.



성주원=지면에 여러 분야의 다양한 시각이 담겼으면 좋겠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기사들을 늘려 달라.



공영민=언론은 기본을 바탕으로 색다른 시각을 담아야 한다. 남들이 안하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달라.



강소은=가르치던 학생이 오피니언으로 제일일보에 기고한 것이 인연의 첫 시작이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사를 읽게 쉽게 써달라.



임선화=산업현장 일꾼 20년차, 아내 13년차, 엄마 11년차다. 지면 속에 일꾼, 아내, 엄마의 시선이 담겼으면 좋겠다.



이일우=신문을 제작할 때 창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이 배우고 노력해 보다 창조적인 신문으로 만들어 달라.



장상용=화학사고가 났을 때 대응시스템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환경 관련 기사를 유심히 본다. 시민의 관점에서 울산의 환경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달라.



이동구=2012년 독자칼럼으로 인연을 맺어 제일일보에 100여편을 기고했다. 독자위원들과 함께 독자위원장으로서 제일일보와 독자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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