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11번째 시리즈가 오는 28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양수경(사진 위)과 박미경(사진)의 무대로 ‘8090 디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여년의 공백기를 딛고 무대에 서는 양수경과 방송 및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경이 같으면서도 다른 정반대의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의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원조 한류 스타로 NHK가 선정한 아시아 5대 스타로 손꼽히기도 한 그녀는 최근 SBS ‘불타는 청춘’, MBC ‘복면가왕’을 통해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국내 대표 솔로 여가수로 손꼽히는 박미경은 발라드, 댄스 모두 능통한 1세대 디바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통해 ‘이브의 경고’, ‘넌 그렇게 살지마’, ‘집착’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히든싱어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1 ‘양수경 & 박미경 8090′ DIVA CONCERT’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판매된다.

경주시민 할인의 경우 전석 2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경주 소재 재학생 및 기업의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할인적용 할 수 있다.

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