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환경·안전 ‘양호’
어린이집 보육환경·안전 ‘양호’
  • 배현정 기자
  • 승인 2009.01.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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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2.8% 평가인증 집계
울산지역 어린이집 보육환경과 안전 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부모들이 어린이 집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집 평가인증(영유아보육법 제30조) 제도에 울산지역 어린이 집은 절반 이상이 인증을 받았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어린이 집 573개소 가운데 303개소가 인증을 받아 전국 평균 32.6%(1만487개소)보다 훨씬 많은 52.8%가 평가인증 어린이 집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집 평가인증 기준은 설립 1년이 경과한 후 국가가 제시하는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 건강과 영양, 안전 등 시설의 규모와 운영형태에 의한 3가지 유형의 5~7개 영역, 60~85개 항목의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 관찰과 실사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시는 지역내 어린이 집의 평가인증을 위해 위탁운영하고 있는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평가인정 조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가인증 통과한 시설 보육교사들에게 국비 50만원과 시비 20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제 시행 등으로 어린이 집의 평가인증에 참여토록 해 보육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육시설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가인증제를 통해 부모들에게 어린이 집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고 보육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 통과를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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