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입찰제한 유예 계기로 울산경제 재도약 함께 노력”
“현대重 입찰제한 유예 계기로 울산경제 재도약 함께 노력”
  • 정재환
  • 승인 2018.10.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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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당 논평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22일 논평에서 “현대중공업 입찰제한 유예를 다시 한번 환영하고, 더불어 민주당이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당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현대중공업이 제기한 방위산업 관련, 사업참가 자격제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조선업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동구는 물론 울산시 경제회복에 가뭄에 단비처럼 반갑디 반가운 일”이라며 “다행히 입찰제한이 유예되면서 참여 기회는 주어졌지만, 이는 작은 희망에 불과하다. 지역업체가 입찰경쟁 속에서 성과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시당은 “이를 계기로 침체된 조선경기를 되살려 당장은 구조조정을 중지시키고, 더 나아가 일자리를 잃은 이들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 동구는 물론 울산 전반의 경기회복에 기여하는 대반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는 115만 울산시민에게 희망의 불씨를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015년 UAE 수출용 원전 부품 납품 관련 비리로 인해 부정당업자로 등록되면서 내년 11월까지2년 간 국가사업 입찰 제한을 받게 돼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입찰자격 제한 처분 취소 소송을, 당정은 제한 유예나 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호소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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