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주취폭력 근절 시민 대토론회
울산경찰청, 주취폭력 근절 시민 대토론회
  • 강은정
  • 승인 2018.10.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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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 대강당에서 '주취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찰, 교수, 변호사, 중독센터 관계자 등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갖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 대강당에서 '주취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찰, 교수, 변호사, 중독센터 관계자 등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갖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 울산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주취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울산청 생활안전계장이 ‘주취폭력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 ‘주취자 보호시설 설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울산대학교 김주홍 교수의 진행으로 패널(경찰, 교수, 변호사, 중독센터)과 참석한 청중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한 패널들은 주취 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도 필요하지만, 범죄에 이르기 전이라도 위험성이 예견되는 주취자는 사전에 격리·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산지방경찰청 황운하 청장은 “이번 토론회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주취자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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