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관광해설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중구는 18일부터 연중으로 원도심 등 투어 해설과 주요시설의 안내를 실시하는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는 중구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체계적이고, 특색 있는 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해설사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7월부터 전문 양성 교육을 거쳐 전문성을 갖춘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1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원도심 내 고복수길과 똑딱길 등을 거닐며 해설을 진행하는 ‘도보관광 해설’을 비롯해 이후 문을 열게 될 고복수음악살롱과 울산큰애기 할머니사진관(가칭) 등의 해설과 안내를 맡아 내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는 중구 원도심을 중심으로 해설하며, 개인은 하루 3차례, 단체는 하루 1차례, 도보 1시간 내외의 해설을 한다.

3명 이상의 방문객 또는 관광객이 울산큰애기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요청하면 해설을 받을 수 있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