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공원 ‘자연친화 스토리공원’으로 조성
울산 남구, 삼호공원 ‘자연친화 스토리공원’으로 조성
  • 강은정
  • 승인 2018.10.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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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삼호동 행정복지센터 옆 삼호공원을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기구 등을 설치해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삼호공원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기존 풋살경기장의 인조잔디를 철거하고 전망데크와 조합놀이대 1개소, 흔들놀이기구, 야외운동기구, 벤치 등의 시설물과 금목서 외 10종 2천842주, 구절초 외 10종 7천540본 등의 교목을 식재한다.

삼호공원은 풋살경기장과 어린이공원으로 이용되던 곳으로 도심 주택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야간 풋살경기로 인한 소음과 놀이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남구는 문수국제양궁장 옆 부지에 지난달 대체 풋살경기장을 완공해 10월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남구는 이달 중 공사 시행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준공해 삼호공원을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2015년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공원을 주민의견을 수렴해 ‘특색있는 스토리텔링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6개소, 올해는 10개소를 리모델링했다. 남구는 오는 12월까지 삼호공원과 누리에공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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