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동 척과천서 시민 구조한 황대근씨
울산 다운동 척과천서 시민 구조한 황대근씨
  • 성봉석
  • 승인 2018.10.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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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수난사고 인명구조 유공자에 감사패
중부소방서는 15일 수난사고 인명구조한 황대근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부소방서는 15일 수난사고 인명구조한 황대근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울산중부소방서(서장 이성태)는 15일 2층 서장실에서 수난사고 인명구조 유공자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감사패를 수여받은 황대근(18)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55분께 중구 다운아파트 뒤편 척과천을 지나던 중 징검다리 진입구 가장자리에서 물에 빠진 엄모(52)씨를 발견했다.

황씨는 신속하게 인근에 있던 구명부환을 이용해 황씨를 물 밖으로 구출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엄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황씨의 신속한 구조와 구급대원들의 대처 덕분에 엄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근씨는 “울산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행동이었다”며 “앞으로 소방 안전문화를 전파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수여한 이성태 서장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는 적극적인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명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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