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보건소가 15일 현대중공업 모스 사내교육장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금연선포식에는 현대중공업 모스 금연실천 결의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수진 동구보건소장과 현대중공업 모스 민경태 대표 등이 사원들의 금연실천 결의를 독려했다.

이어 금연성공을 다짐하는 선서와 ‘나를 사랑하는 법, 금연’이라는 주제로 금연교육이 진행됐다.

동구보건소는 현대중공업 모스에서 올해 상반기에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 운영을 위해 이달 초부터 다시 금연대상자를 모집했다. 참가 대상자는 16일부터 주 1회 출장과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일산화탄소 측정, UMS문자 발송, 영양관리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6개월간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동구보건소는 이번 참가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에 6개월 이상 금연성공자를 판정하며, 금연성공자는 성공기념식에서 다양한 상품을 지급받는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