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글 사랑 ‘한아름’… 문화예술제 폐막
울산, 한글 사랑 ‘한아름’… 문화예술제 폐막
  • 김보은
  • 승인 2018.10.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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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 ‘2018 한글문화예술제’가 9일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울산의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중구 원도심 일원(문화의 거리, 동헌, 젊음의 거리)과 외솔기념관 등에서 열렸다. 이 기간 행사장에 12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첫날인 지난 7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시상식, 한글사랑 음악회, 잘못된 한글 풍선 터트리기 ‘휘뚜루마뚜루’ 등이 펼쳐졌다.

행사 기간 중구 문화의 거리에는 한글공모전 작품전시, 훈민정음 등 한글 대형 조형물 설치 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울산대 국어문화원, 외솔체험관 등에서 진행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9일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는 폐막식 행사에 앞서 1천20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한글사랑 거리행진이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외국인과 초등학생이 참여한 한글과거시험 재현행사 등이 동헌에서 열렸다. 폐막식에서는 거리행진행렬단과 한글 과거제 시상식, 한글날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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