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양저우 최치원기념관장 경주 방문
中양저우 최치원기념관장 경주 방문
  • 박대호
  • 승인 2018.10.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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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에 계원필경 영인본 전달

경북 경주시의 해외우호도시인 중국 양저우시의 리빈(李斌) 최치원기념관 관장 일행이 지난 6일 고운 최치원 선생의 본향인 경주시를 방문했다.

리빈 최치원기념관장 일행과 최병주 경주최씨중앙종친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종친회 관계자들은 오는 15일 중국 양저우 최치원기념관에서 19번째를 맞는 선생의 기념식과 제향을 앞두고 고향 경주를 비롯한 선생의 흔적을 찾아 전국을 답사하고, 선양사업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 날 리빈 관장 일행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접견하고 최치원 선생의 ‘계원필경(桂苑筆耕)’ 영인본(影印本)을 전달했다. 리빈 최치원기념관장은 “최치원 선생은 중국사에서 큰 업적과 천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최치원기념관은 한중 유대의 상징적 끈으로, 한중 우호교류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국과 한국 모두에서 존경받는 최치원 선생의 유적을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주를 비롯한 9개 지자체가 도시연합을 구성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경주와 양저우의 우호교류의 상징인 최치원 선생과 최치원 기념관을 가교로 삼아 향후 두 나라와 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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