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화 인프라’ 구축 박차
남구 ‘문화 인프라’ 구축 박차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9.01.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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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5동·무거동 등 작은도서관 조성 추진
울산시 남구청은 올해도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연계를 통한 도서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권역별 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올해 46억여만원을 들여 건물이 낡은 구 보건환경연구원을 철거하고 611㎡의 부지에 연면적 1천2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작은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이 도서관에는 지하 1층 주차장과 문서고, 1층에는 어린이와 영·유아 열람실, 장애우실, 사무실, 2층은 디지털정보실과 교양강좌실, 종합자료실, 3층은 일반열람실이 각각 설치된다.

또 오는 6월까지 신정5동경로당 건물에 1억여원을 들여 자료열람실 및 학습공간을 설치해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게 되며 내년부터 2012년까지는 무거동, 선암동, 삼산동에 권역별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구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가 한층 높아진 만큼 접근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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