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앓는 전우 130여명 예우받도록”
“후유증 앓는 전우 130여명 예우받도록”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9.01.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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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입원 중인 참전유공자 위로 성품 전달
(사)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이금식)는 9일 오후 국가유공자 위탁진료원으로 지정된 울산병원과 중앙병원, 언양보람병원에 입원중인 6·25와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를 위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우회 이금식 지부장과 회원 등 10여명은 병원에서 부상과 고엽제 휴유증으로 고통받는 130여명의 입원환자들을 일일이 위로하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금식 지부장은 “월남에서 한국 청년 5천여명의 희생과 1만6천여명이 흘린 피가 경제부흥의 밑거름이 됐지만 아직 국가유공자로 예우받지 못하고 있다”며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전우들의 위상과 권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전우회는 이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우들도 울산시지부로 초청해 생필품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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