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에 따르면 18일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초대형가스선(VLGC) 2척에 대한 LPG 카고 탱크(Cargo Tank)를 수주했다.
세진중공업이 제작·공급할 LPG 탱크는 최대 저장용량인 84K급이다.
액화프로판, 액화부탄을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배의 선내에 설치하는 저장용기다.
세진중공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적의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선박용 LPG 탱크 제작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이자 세계 LPG선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LPG 탱크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현대삼호중공업과의 수주 계약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3사 전체에 제작·공급하게 됐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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