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눔터’에 행복 물결
‘행복 나눔터’에 행복 물결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9.01.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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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 통정회, 성금 60만원 기탁
▲ 울산시 동구 일산동 통정회(회장 정영순)와 옹심이 칼국수(대표 박병완)는 7일 일산동 행복 나눔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성금 60만원과, 라면 10박스 등 시가 30만원 상당의 성품을 맡겼다.
옹심이 칼국수, 쌀·라면 등 성품

익명 40대 여성, 200만원 상당 쌀

울산시 동구 일산동 주민센터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터’에 새해 들어서도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일산동 통정회(회장 정영순)는 7일 일산동 행복나눔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 날 일산동 소재 옹심이 칼국수 (대표 박병완)도 흰쌀 2포와 라면 10박스 등 시가 30만원 상당의 성품을 행복나눔터에 맡겼다. 옹심이 칼국수는 매월 흰쌀 2포(시가 10만원 상당)를 일산동지역 장애인세대에 지원해 왔으며, 명절과 연말에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추가 기탁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말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독지가가 시가 200만원 상당의 20kg들이 흰쌀 45포를 기탁한 바 있다.

안경환 동구 일산동장은 “7일 접수된 기탁금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정을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일산동 ‘행복나눔터’가 더욱 활성화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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